아이들을 키우면서, 특히 아이들이 어릴 때 부모에게 겪는 경험에 따라서 자녀의 자존감에 큰 영향을 줍니다. 아이들이 청소년기를 넘어 성인이 되었을 때, 스스로의 자존감을 가지는 기반을 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아이들에게 칭찬하고 아이들과 소통하는 방법, 다른 사람들 앞에서 아이들을 대하는 방법, 실수로부터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도록 부모가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서 오은영 박사님의 조언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이와의 대화를 계속~~~ 하세요
부모의 첫 번째 행동 규칙 중 하나는 자녀와의 대화를 지속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무의미해 보일 수 있는 말을 할 때에도 아이와 대화를 계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아이들의 생각과 감정이 타당하고 들을 가치가 있음을 보여주어 자존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아무 말 대잔치를 할 때. 부모의 이성적 판단하에 쓸데없는 이야기를 한다고 아이의 말을 멈추게 하거나, 아이의 물음이 말이 되지 않으니 그런 말에 부모가 반응을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아이들은 부모의 리액션을 보고 배우고, 상대방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오히려 아이와의 구체적인 대화, 즉 "우리 OO이가 물어보는 이야기는 어떤 의미야? OO는 무슨 이야기가 하고 싶어?"와 같이 아이가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또 본인이 주장하고자 하는 것을 정확히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님이 일상생활을 할 때, 아이와 대화법이 매우 중요합니다.
사람들 앞에서 공개적인 꾸중은 삼가해주세요
또 다른 중요한 규칙은 다른 사람 앞에서 자녀를 혼내거나 꾸짖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녀가 무례하고 무가치하다고 느끼게 하여 자존감을 해칠 수 있습니다. 대신, 자녀가 잘못을 저질렀다면 따로 옆으로 데리고 가서 지금 잘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 좋습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면박을 주지 마세요. 물론 이러한 부분은 매우 어렵습니다. 아이가 식당에서 뛰어다니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른 손님들 앞에서 보란 듯이, 야단을 치는 방법보다는, 식탁에 앉히고 정확하게 우리가 지켜야 하는 규칙, 에티켓, 도덕에 대해서 단호하게 말씀하셔야 합니다.
안 되는 걸 되게 하기보다는 단호하게 중단시킬 수 있도록 면박이 아닌, 대화를 통해서 이해시켜야 합니다.
아이들의 작은 실수를 너무 지적하지 마세요
우리 아이들은 아직 성숙하지 않아서 실수를 할 수 있음을 부모들이 이해해야 합니다. 바꿔서 생각하면, 우리 어른들도 실수를 합니다. 따라서 아이들이 작은 실수를 하더라도 부모가 하나하나 지적하고 잘못했다고 고치고, 실수에 대해서 질책하지 말아 주세요. 오히려 아이들은 작은 실수들을 하면서 스스로 조심해야 된다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1.5리터 PT병에 물이 가능 차 있습니다. 물을 컵에 따르기 위해서는 PT병이 조금만 기울어져도 물이 쏟아지기 때문에 컵을 들어서 바로 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것은 실수를 통해서, 체험으로 "아, 물이 가득 차 있는 PT병은 조금만 기울여도 물이 쏟아지는구나, 하고 정확히 스스로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부모가 항상 개입하여 아이들의 문제를 해결하면 자녀는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느끼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자존감은 없어지고, 스스로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 회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자녀가 실패하더라도 스스로 다시 시도해 보도록 지지해 주세요. 이것은 그들이 자신감과 스스로의 믿음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결과만이 아니라 과정을 구체적으로 칭찬해 주세요 - 무조건 1등, 최고가 아닌 칭찬
아이를 칭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과도하거나 과장된 칭찬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아이가 실제로 한 일에 비해 너무 부풀려진 칭찬은 오히려 자녀의 자존감을 낮출 수 있습니다. 대신 아이가 행동한 구체적인 것을 소재로 칭찬을 하십시오. 예를 들어, 자녀가 축구를 했다고 보면, 첫 째, 우리 자녀가 진짜 1등으로 손흥민처럼 잘 하지 못하지만, 오늘따라 열심히 뛰어 다니고, 골도 1골 넣었을 때, 어떻게 칭찬하시겠습니까? " 우와!!!! OO가 오늘 제일 잘하던데? 역시 우리 아들이 최고로 축구를 잘하네"라고 칭한 한다면, 그건 잘못된 칭찬입니다. 오늘 아이가 열심히 뛰고, 집중있게 시합에 임하고, 골까지 넣는데 패스까지해서 팀워크로 하는 축구에서 OO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어! 열심히 뛰고 친구들과 함께 집중하는 모습이 좋더라!!! 이런식으로 좋은 패스나 집중력있게 아이가 잘 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칭찬하는 방법이 아이들이 느끼는 과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것은 단순히 아이들이 무언가를 잘해서 100점 받아서 칭찬 받는 것이 아니고, 95점 이지만, 너무 노력하는 모습에 대한 칭찬, 95점 받기까지의 아이의 과정을 칭찬해야 하는 것입니다. 특히 이렇게 올바른 방향으로 일상생활에서 가정에서 부모와 대화를 많이 하면서 아이들이 하나의 인격체로서 존중받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실수로부터 배울 수 있도록 하고, 구체적인 칭찬을 받는 것들은 자존감 형성에 매우 긍정적입니다. 부모님들은 이러한 방법을 잘 알고, 실천함으로써, 아이의 강한 자존감을 형성하도록 가정에서부터 이야기를 많이 하세요.
<출처 : 오은영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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