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수 여행 2일 차, 순천만습지에서 자연과 함께한 특별한 하루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자연의 숨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던 하루였답니다.
🌾 오전: 순천만습지에서의 특별한 체험
아침 10시,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순천만습지에 도착했어요. 오전에는 '논에 사는 생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요,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을 논이 이렇게나 많은 생명체들의 보금자리였다니 정말 놀라웠어요!
작은 투망으로 논 생물들을 관찰하면서, 붕어부터 다양한 물벌레들까지 만날 수 있었답니다. 특히 반짝이는 비늘을 가진 붕어를 처음 만져봤을 때의 그 촉감이 아직도 생생해요. 아이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습지에 울려 퍼졌죠. 2시간 30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재미있었어요.
🍚 점심: 건강한 보리밥정식
체험 후에는 근처 식당에서 보리밥정식을 먹었어요. 된장찌개와 다양한 나물반찬들이 정갈하게 차려져 나왔는데, 시골 할머니의 손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정성 가득한 한 끼였답니다. 특히 직접 담그신 김치의 맛이 일품이었어요!
🌿 오후: 갈대밭 산책과 조류 관찰
점심 식사 후 2시부터는 순천만의 상징인 갈대밭을 산책했어요. 바람에 살랑이는 갈대의 모습이 마치 자연의 춤사위 같았답니다. 데크길을 따라 걸으며 만난 풍경들이 한 폭의 그림 같았어요.
3시에는 '조류 스크래치페이퍼' 체험을 했는데요, 순천만에 서식하는 다양한 철새들을 예술적으로 표현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검은 종이를 긁어내며 나타나는 새들의 모습이 마법 같았답니다.
🌊 와온전망대에서의 특별한 시간
4시에는 와온전망대로 이동해서 갯벌 놀이를 했어요. 말랑말랑한 갯벌을 밟으며 망둥어를 잡아보는 특별한 경험을 했답니다. 망둥어가 갯벌 위를 폴짝폴짝 뛰어다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전망대에서 바라본 노을 진 순천만의 모습은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 저녁: 맛있는 한우와 신나는 놀이터
해가 저물 무렵 5시 30분에는 여수 아이누리놀이터로 이동했어요.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노는 동안 저는 잠시 휴식을 취하며 하루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저녁으로는 육갑돈에서 큐브한우모듬을 먹었는데요, 부드러운 육질과 깊은 맛이 정말 일품이었어요. 식사 후에는 다시 놀이터로 가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하루의 마무리는 시원한 동동팥빙수로 했어요. 달콤한 팥과 쫄깃한 떡, 부드러운 얼음이 어우러진 빙수는 더운 여름날의 완벽한 마무리였답니다.
✨ 하루를 마치며
자연과 함께한 특별한 하루였어요. 순천만의 아름다움, 맛있는 음식들, 그리고 가족과 함께한 즐거운 시간들...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답니다. 여수에서의 2일 차는 이렇게 마무리되었어요. 내일은 또 어떤 특별한 순간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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