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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전주 한옥마을을 가서, 우연찮게 발견한 한옥마을 도서관.. 더운 여름 한옥마을에서 아이들과 책도 읽고 그림 그리기도 하고, 아주 좋은 쉼터가 되었습니다.
한옥마을 도서관 입구
한옥마을 입구에서 들어가다 보면 (지도참고) 골목길에 "한옥마을도서관"이라고 푯말이 보입니다.
골목을 따라 들어가면 아래와 같이 한옥마을 도서관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전주 한옥마을도서관의 입구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마당이 있고, 마당 건너편에 아이들이 읽을 만한 책들이 있는 작은 도서관이 나옵니다.
도서관 내부 모습
작은 건물에 들어가시면, 아래와 같이 아이들이 읽을 도서들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편하게 책상에 앉아서 시원하게 책을 읽으시면 됩니다.
책을 다 읽으셨으면 건너편에 엽서 색칠하기 또는 소원 적기 등을 도서관의 벽에 붙여 놓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은 여기서 색칠도 하고, 글도 쓰고 다른 사람들이 붙여 놓은 작품들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작은 공간이 아이들에게는 잠시 독서가 아닌 집중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게 해 줍니다.
한옥마을 어린이도서관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도서관 사서인 검정고양이입니다. 우리 아이들을 보고도 가만히 몸을 만지라는 사서 고양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아이들과 전주한옥마을에 오시면 꼭 들려서 시원하게 책도 읽고, 다리도 쉬고, 그림도 그리고 고양이와의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세요.
날 만져줘라 닌갠..
전주한옥마을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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