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유차원을 가지 않겠다고 징징될 때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아이가 징징대는 것도 아이는 스스로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우리 부모님들은 이럴 때 아이에게 " 그만해, 하지 마 멈춰!" 이렇게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1 단계 : 기다려 주자
아이가 흥분 상태로 계속 울고 있다면 실컷 울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기다려줄게 괜찮아"라고 말해 주세요.
일단 우는 아이를 부모가 말을 자꾸 걸면서 자극을 주지 말고 멈춰야 됩니다. 이게 1단계입니다. 이때 부모님도 화난 마음을 진정시키세요. (다 내려놓고 기다려주세요)
2단계 : 묻지 않기
두 번째 단계는 서럽게 우는 아이를 견딜 수 없는 부모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들은 "왜 울었어? 어떤 마음이야? 그거 하면 돼 안돼?"라고 자꾸 물어봅니다. 어떻게든 아이를 이해 시켜보려는 마음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어쩔 줄 모르고 운 아이에게 당장 부모가 원하는 답을 얻으려거 묻는 것은 넌센스입니다. 빨리 끝을 보고픈 부모의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그냥 기다려 주세요.
3단계 : 진정된 아이를 다독여 주세요
그렇다고"잘 했어 최고야 " 이런 과도한 공감은 안 됩니다. "아이의 속상한 마음을 정확히 이해해 주세요". 이러한 아이가 느끼는 감정, 지금 흘러가는 마음을 공감해 주시는 것이 부모님이 하실 포인트입니다. 아 속상했겠구나. 정도의 공감이 중요합니다. 부모가 자기를 이해하고 있다고 느끼면 됩니다.
4단계: 아이의 마음을 말로 설명해 주기.
비록 시간이 걸릴지라도 양육 상황에서 편하게 배우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매우 중요합니다.
유치원을 좀 일찍 가는 것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회사에 조금 늦더라도, 이러한 상황에서 아이들은 긍정적인 경험을 쌓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불편함을 참고 유치원에 가는 씩씩한 우리 아이를 오히려 칭찬해 주세요.
우리는 아이를 훈육할 때, 부모의 입장에서 여기저기서 훈육법을 듣고 실천하게 됩니다. 이럴 때 우리는 훈육의 목적이 아이와 함께 즐거운 생활을 하고, 아이를 올바른 버릇과 습관을 들이도록 하며, 아이의 사회성을 위해서 잘 훈육해야 합니다.
즉, 아이의 기분을 잘 이해하고, 정확하게 아이와 감정적인 소통을 해야 하는 것이 징징대는 아이를 좀 진정시키고, 아이의 감정을 다독여 주어, 부모와 아이 사이의 관계를 좀 더 신뢰감 있게 만드는 방법인 것입니다.
출처 : 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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